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는 가을 손님과 함께...

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는 가을 손님과 함께...

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에 가을 손님으로 위장해서 오신 분들이 3분이나 되지요? 3분은 형수님이시니 진짜 가을 손님이십니다 우얏튼간에 나머지 분들은 선운사 꽃무릇 보다 나를 보러 왔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하하하

참고로 나들이 할때는 항상 밝은 원색을 입어야 사진이 잘 받는다는 사실을 명심하셔요 

 

선운사 꽃무릇 축제를 구경하노라면...

온통 붉게 타오르다

야리야리하다

수줍은 꽃 봉우리는 여심을 마구 마구 흔들다 라고 표현 할 수 있을 듯 해요

 

상사화(꽃무릇)의 꽃말이 이루어지지 않는 애절한 사랑을 의미해서 일까요?

그래서인지 여성 분들이 꽃무릇을 바라보면 시선이 담다른 것 같아요 물론 일반적으로 넘기시는 분들이 대다수이지만...

여기 두 분의 활짝 핀 미소는 꽃말과는 전혀 상관 없는 것 같지요?

 

선운사 꽃무릇을 비롯하여 일반적으로 꽃무릇이 주로 사찰 근처에 분포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있지요

이 식물의 뿔리에서 추출한 녹말이 방부 효능이 있어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때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사용하면 좀이 슬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꽃이 군락을 이루어야 아름답기도 하고 병충해를 입지 않는 특정 때문에 사찰의 노지에 많이 가꾸는 것 같아요

 

누가 사진을 찍었는지 선운사 꽃무릇과 함깨 참 아름다운 풍경이지요?...헤헤헤

 

선운사 꽃무릇 구경을 마치고 선운사로 이동을 합니다

 

부안 댁은 어째 몸을 빌빌 꼬고 난리셔요?

자연스러움이 쬐깐 묻어나는 사진이지요?

 

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는 일주문의 안과 밖으로 구분 될 수 있어요

밖에 있는 선운사 꽃무릇은 무료로 누구나 구경 가능하구요 안쪽에 있는 선운사 꽃무릇은 매표를 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상기 영상은 안쪽의 선운사 꽃무릇 군락지에서 담았어요

 

예전에는 밖에 주로 분포되어 있어서 누구나 가볍게 구경하고 돌아가곤 했었는데 사찰 일주문 안쪽에 새로 대단위 군락지를 조성하여서 사찰 측에서 입장을 할 수 밖에 없도록 하였더만요 

그런면에서 일전에 소개한 불갑사와 용천사 꽃무릇 축제는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대단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안쪽에 있는 선운사 꽃무릇 카페에서 왁자지껄...!!

 

여기 사진에 왕형수님이 계십니다

 

요기 두 양반들은 항시 까꾸리 포즈의 달인들!

글고 맨날 사진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찍으니께 포즈는 또 겁나 다양하셔요

 

선운사 꽃무릇 구경을 하다보니 문득 송창식의 <선운사> 노래가 생각나 첨부합니다

선운사에 가신적이 있나요/ 바람 불어 설운 날에 말이예요/ 동백꽃을 보신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지는 꽃말이예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마음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거예요....생략

 

---

 

선운사 꽃무릇 축제장의 노점 거리에서 벌어진 먹방

주변 의식은 개나 먹어라 우리 먹방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아짐씨들의 포스~!!

지금 무엇을 먹고 계셔요?

고단백질의 번데기였어요

내게 먹어보라고 권하기는 하였으나 일단 거절...!

 

아짐씨들의 일상이 여행 속에서도 자주 일어나는데...

나물을 캔다거나 노점에서 먹방은 기본이고 여러 특산품을 구매 한다는 것...하하하

이런 것들을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없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상 볼수 있는 풍경이니까

 

 

 

영광 불갑사 상사화 축제 꽃길 걸으며

 

고창 선운사 꽃무릇 축제는 가을 손님과 함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꾸ㅡ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