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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강변사리 캠핑장과 섬진강 시인의 길

by 산향인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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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강변사리 캠핑장과 섬진강 시인의 길

강변사리 캠핑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공동 운용하고 있으며 섬진강변의 대표적 청정지역으로 물놀이는 물론 노지 섬진강캠핑장에서 캠핑도 가능해요 또한 다슬기 잡기나 낚시도 가능해서 특별한 꺽지 매운탕 요리 해 먹을 수 있답니다

 

천담마을내에는 김용택 시인의 문학관이 있으며 그가 걸으며 사색하던 시인의 길 산책로를 걷거나 또 자전거를 타기에도 너무 좋아요 라이딩을 원하시면 강변사리 캠핑장 입구에 있는 천담쉼터에서 자전거를 대여 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천담쉼터와 그곳 벽에 붙여진 자전거 대여 가격입니다

 

야외 공연장과 오토글렘핑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요

 

텐트대여 면적도 넓고 텐트간 구획도 잘 구분이 되어 있더만요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갖추고 있어요

 

강변사리캠핑장은 친환경 태양열을 이용하여 온수가 상시 제공되기 때문에 물놀이 하는 아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더라구요

 


 

노지 섬진강캠핑장에서 낚시하는 일행 중에 거시기도 있다요...헤헤헤

 

노지 섬진강캠핑장의 좋은 점은 바로 옆 강에서 다슬기 잡기나 꺽지라는 물고기 낚시 할수 있어서 좋아요 다만 그날은 꺽지 물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요

 

청정지역에서만 잡히는 갈겨니 물고기입니다

 

노지 섬진강캠핑장의 몽돌은 모레처럼 부드러워요 돌들이 부드럽다는 것이 아니고...

특이하게도 돌을 밟으면 딱딱한 느낌 보다는 몽돌이 푹푹 빠지기 때문에 모레를 밟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 멀리 보이는 천담교 방향

 

가족끼리 나들이 와서 꼬멩이들이 고기잡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어요

 

소형차만 왕래가 가능한 다리입니다

좌측에 있는 강변사리 캠핑장과 바로 연결된 다리입니다


 

김용택 시인과 함께 걷는 섬진강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도 했었는데...

김용택 시인과 진메마을에서 천담마을까지 3.9km 걸으며 듣는 섬진강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마을에 동자바위이야기는 사냥길에 한 처녀에게 반한 총각이 처녀를 다시 보러 가다가두꺼비나루가 범람하여 가지 못하고 두 사람이 상사병을 앓다가 끝내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총각이 죽은 후 마을 앞에는 총각 모습을 닮은 동자바위가 나루건너에는총각을 그리워하다가 죽은 여인의 바위가 생겨났습니다

 

그후 부부 사이가 안 좋을때 두 바위 돌을 쪼아 가루를 만들어 상대에게 먹이면 공방살이 풀린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원래 두 동자, 동녀바위는 풍화작용으로 사라졌지만 현재 복원한 동자바위는 슬픈 사연을 전해주고고 마을 입구에 볼 수 있어요 

섬진강을 건너서 천담마을과 강변사리 캠핑장으로 연결되는 천담교입니다

 

 

 

 

임실 강변사리 캠핑장과 섬진강캠핑장 시인의 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꾸ㅡ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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