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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팽목항에 봄이 왔는가
진도 팽목항에
봄이 왔으나 여전히 어둡고 막막한 봄
심지가 있는 선구자가 나타나서 어두운 길을 열어 주시기를...
팽목항의 편지
봄은 왔으나 (죽)었다/노래 하지만 (슬)프다
가슴은 꽁꽁 얼었다/차가운 외침!/바람이 또 스쳐간다
진도 팽목항으로 붙여진 편지들이 너무도 참 슬프네요
언제쯤 저 슬픔들이 이 곳 진도 팽목항에서 사라지게 될지...
사라질수 있을지 안타깝습니다
삶은 상식적이어야 하는데
그 상식을 찾기도 또 지키기도참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남의 삶과 상식을 쉽게 짓 밟기 일쑤다
저 진도 팽목항에 뭍힌 영혼들을 어쩌란 말인가
진도 팽목항 바다 주위를 맴도는 영혼들의 가족은 또 어쩌란 말인가
진도 팽목항에는 그 이에게 보내질 편지가 아직도 겁나 많이 쌓여 있을 듯 하다
진도 팽목항 편지야!
제발 날아라! 어서 어서 날아라~!
진도 팽목항의 바다는 여전히 그 자리에
바람이 불고 파도가 몰아쳐도 바다를 어쩌지 못 할 것...
감히 누구도
진도 팽목항에 봄이 왔는가에 대한 포스팅을 이만 마칠게요
대단히 수고하셨씁니다^^꾸ㅡ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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