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철새 도래지는 가창 오리떼 군락지의 명소

금강 철새 도래지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며칠 전 카스 친구가 보여준 가창오리떼 군무를 보고 마음 먺었지요

 

하지만 무작정 떠났던 것이 큰 오산이었습니다

철새는 날씨가 따뜻하면 날지 않고 따뜻한 양지 바른 곳에 앉아 코하고 졸고 있다는 것을...

날씨가 따뜻한 탓으로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은 철새 떼를 만나지 못했고 잠자다 일어 났다를 반복하는 몇몇 철새만 보고 왔답니다

 

 

출처 싹쓰리테레비님의 영상 캡쳐

 

나의 시선이 멈추는 곳은

이삔 풍경이 아니라 함께 느끼는 정겨움 그리고 풍겨오는 향기

 

오늘도 정겨움과 향기가 있는 곳으로

 

금강 철새 도래지 포토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인증 샷을 찍기 위해 사랑받는 곳

 

 

저 전망대에서 좌우로 강변 너머 조망을 감상하면 가슴이 펑 뚫리는 것 같았어요 그러고 나서 금강 철새 도래지 전망대에서 강변 따라 쭈~욱 걸어갑니다

 

 

강변 갈대밭 사잇길이 너무 여유롭고 한적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힐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어요? 

자연과 이렇게 맞짱 뜨는 것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금강 강변 따라 갈대숲 길을 걷다 보면

참 정겹고 여유로움이 느껴져요

 

이곳에 가시면 무념무상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으니 시간 되시는 분은 가 보시길...

 

 

 

우리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조잘 조잘거리는 새소리가 참 정겹습니다

이런 정겨운 소리를 멋진 강변 조망과 함께 오랜만에 들었는데...

그때 그 여유로운 순간이 넘 좋았어요

 

 

서천 조류 생태공원 전시관

상단 좌측은 서천군 조류생태공원 전시관

 

금강 철새 군락지 맞은편으로 건너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곳이 어디든 무작정 걷고 또 걷다 보면 자연으로 더 가깝게 다가서게 됩니다

그 다가섬을 비로소 알 때

아~ 여행이란 것이 이런 것이 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그것이 바로 여행의 마력이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