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수욕장 해변에서 만난 꼬맹이

양양 낙산해수욕장 해변에서 만난 꼬맹이

꼬맹이의 뒷모습이 심상하지가 않다

그렇지 않으면 이른 아침에 둘이서 밖으로 나와 있을리 없기 때문이다

바다를 보는 것처럼 앉아 있지만 시건은 바로 아래를 보고 있지 않은가?

 

둘이서 무엇을 생각 중일까? 아니면 고민중일까?

뒷 모습이 덕욱 더 심각해 보인다

 

다가가서 사진을 찍었더니 못 마땅한 표정으로 날 응시하고...

괜히 둘만의 시간을 방해한 것 같았다

잠시 동안 정적이 지나갔다

 

구 꼬맹이들은 다시 바다를 응시한다

둘만의 시간을 더 이상 방해하지 않으려고 비껴서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다 쪽으로 걸었다

 

정말로 고민이 있나보다

어떤 고민일까

짝사랑하는 여자 친구의 이야기일까

설마 입시 고민은 아니겠쥐?

 

머리 속에 바다로 가득 채우면 그런 고민은 사라질것인데...

아직 꼬맹이는 그런 사실을 알지 못 할터

이른 아침 꼬맹이들의 뒷 모습 때문에 잠시 내가 혼란스러웠다

 

역시나 탁트인 바다가 좋다

비록 구름이 하늘을 채우고 있지만 그래도 바다는 조우다

양양 낙산해수욕장의 아침을 거닐면서 삼각한 꼬맹이들도 만나고 자욱한 해무로 덮여진 바다를 만났다

 

 

낙산해수욕장 주차장의 주소는 강원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2-14번지 이오니 참고하세요

 

 

전국해수욕장 개장과 폐장 소식을 아래에 첨부 했으니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heorisu/222797626088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만난 꼬맹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대단히 수고하셨으며 즐겁고 뜻 깊은 시간 되셔요^^꾸ㅡ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