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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밭두렁에 그려진 가을 풍경화
같은 동네에 살던 친한 형이랑 누나랑 가재도 잡고 불 지피며 뛰어 놀던
쑥 캐고 다랭이 캐던 추억이 담겨 있는 논두렁 밭두렁
깊어가는 가을 밤에 들판을 거닐다 만난 가을 풍경화
그 아름다움에 취해 넋을 잃고 바라만 보다가.
부시럭 거리는 내 발자국에 놀란 개 짓는 소리에 발 길을 돌렸다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휘날리는 은빛 억새의 속삭임이 들리는 듯 해요
창문 너머 반짝이는 불빛은 어떻구요
고즈넉한 시골의 가을 밤
논두렁 밭두렁의 풍경이 너무 너무 아름다웠어요
논 밭으로 길다랗게 그려진 마늘이 나의 시선을 붙 잡기에 충분 했어요
역시나 논두렁 밭두렁의 가을 풍경화는 아름다웠습니다
반짝 반짝 유혹하는 가을 풍경화
밤은 낮 보다 아름다운 요정인 것 같아요
오늘은 들판을 거닐며 논두렁 밭두렁에 그려진 가을 풍경화에 흠뻑 취해 소중한 시간을 가득 담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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