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천반산과 죽도의 절경
천반산은 산위가 소반 같이 납작하다고 하여 불리워졌으며 남쪽 장수에서 흘러내리는 장수천과 덕유산에서 시작된 구량천이 파자형으로 굽이쳐 흐르다 금강으로 합류하는 형상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풍수지리에서 땅에는 천반, 지반, 인반이라는 명당자리가 있는데 이곳은 천반의 명당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천반산은 사방이 깍아지른 험준한 지세 위에 정상은 1만여평의 평지가 소반처럼 자리한 천혜의 요새이기도합니다
송판서굴은 단종 때 세조의 왕위 찬탈에 항거하여 벼슬을 버리고 낙향한 송판서가 세상의 죄악을 씻으려고 이곳에서 은거하며 수도 하였던 곳으로 큰 굴과 작은 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바위틈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샘이 있는데 위장병에 좋은 약수로 알려져 있어요
또 정여립 장군이 대동계원을 거느리고 병마를 훈련하던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천반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찍은 금강 풍경인데...
정면에 있는 봉우리 바로 너머에 죽도가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말바위는 정여림 장군께서 군사들과 바둑을 두었다는...
정여립 장군께서 말을 타고 넘나 들었다는 뜀바위로 연결된 계단입니다
진안 천반산 정상과 죽도로 가는 길에 좌측은 금강, 우측은 구량천 풍경입니다
진안 천반산의 죽도는 육지 속의 섬이라 합니다 왜냐면 구량천과 금강으로 둘러 쌓여져 있기 때문이지요 또 정여립이 선조와 서인의 미움을 사서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대동계를 조직하고 죽도에 군사시설을 짓고 천반산에서 군사를 조련하였다고 합니다
선조 22년 역모로 고변되어 아들과 함께 죽도에 피신해 있다가 관군이 쳐들어 오자 아들과 함께 자결하였다고 합니다
죽도에서 바라본 반대편 바위 봉우리이며 좌측은 금강, 우측은 구량천입니다
정면에 있는 바위 봉우리와 빨간 자동차 사이로 구량천이 흐르며 그 구량천을 따라 2km를 걸어가면 천반산자연휴양림의 주차장이 나옵니다
금강 방향으로 가서 구량천 방향으로 찍은 모습으로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측에 죽도가 있습니다
진안 천반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상기 구량천 다리를 건너 천반산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머리를 잡아 산행을 합니다
산행코스로는 천반산자연휴양림주차장 - 천반산 정상 - 죽도 - 자연휴양림 주차장 회귀 아니면 구량천 따라 죽도를 시작으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상기 진안, 무주 지질공원 안내도를 참고하셔서 여행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진안 천반산과 죽도의 절경에 대한 포스팅을 할게요
대단히 감사합니다^^꾸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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